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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23의 게시물 표시

믿을 수 없는 가성비 한우 곰탕, 수육 맛집 마장동 우뚝 망원본점

저는 종종 몸 보신이 생각날 때면 소 양지와 사태를 넣고  푹 끓인 곰탕을 찾아먹습니다. 고깃국물이 주는 달콤한 향이 괜스레 건강에도 좋고, 기분까지 좋게 해주는 것 같아서 종종 찾게되는 메뉴 입니다. 그런데 최근 정말 정말 괜찮은 곰탕집을 찾았습니다. 나만 알고 싶은 곰탕 맛집 마장동 우뚝 곰탕이라하면 고급 보양 음식 입니다. 그만큼 좋은 재료와  정성에 들어가기에  꽤 높은 가격대의 음식이라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 하지만 그 편견을 깨는 곰탕 맛집을 발견 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마장동 우뚝 망원 본점 입니다. 망원동 한 쪽 골목에  위치한 마장동 우뚝은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깔끔한 모습의 매장입니다. 갓성비 곰탕 맛집  마장동 우뚝 망원 본점은 내부에 테이블은 없이 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 테이블이지만 깔끔한 모습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건비 절약을 위해서인지 물, 앞치마 등의 서비스는 셀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장동 우뚝 본점의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곰탕 메뉴라고 하기엔 너무나 저렴한 가격. 곰탕 메뉴를 중심으로  저녁 메뉴로 수육과 곱창전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저렴할 수 있는 이유는 중간 유통과정을 빼서 축산 조합원들이 직접 참여했기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망원 우뚝에는 각 테이블 앞에  기본 찬과 소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수육과 곰탕에 첨가할 소스들. 저도 식사를 위해  반찬과 소스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맑은 우뚝 곰탕 - 한우 살코기. 곰탕엔 역시 소면이죠. 후루룩 후루룩 먹고 발 말아서 밥과 함께 후루룩 후루룩 먹고. 마장동 우뚝 곰탕에서 가장 눈에 띈 것 중 하나. 바로 곰탕 안에 고기 입니다.  아니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푸짐한 양의 고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이 가격에... 이래도 되는건가요?! 예상보다 고기 질이 너무 좋았습...

망원역 1번 출구 명물 푸드트럭. 백암순대 순대트럭

푸드트럭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무엇인가요? 저는 바로 순대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엔 명물로 소문난 푸드 트럭. 바로 순대 푸드 트럭 입니다. 망원 순대 포장 맛집 백암 순대 푸드 트럭 망원역 1 번 출구 뒤로 종종 볼 수 있는  작은 푸드 트럭이 있습니다. 정 많으신 할머님께서 운영하시는 백암순대  라는 상호명을 가진  작은 푸드 트럭 입니다. 매일 매일 직접 준비하신 순대를 판매하는 곳 입니다. 보통 오후 5 정도 출근하셔서 순대가 모두 소진 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신다고 하십니다. 영업 시간을 따지면 매일 매일 쉽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부지런하지 않으면 만나기 힘듭니다. 인기가 워낙 많기에 대부분의 날에 모든 순대 소진으로  일찍 엽엉 종류가 되는 날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통 9시 이전에 재고 소진으로 영업이 종료되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얼마나 거리가 있는지 물어보시고는 정성스레  포장을 해주십니다. 실제로 이렇게 신문으로 돌돌 감싸면 꽤 오랜 시간 온기가 유지되더군요. 마음 따듯, 순대도 따듯하게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순대모듬. 사이즈는 소 입니다. 포장 해주시면서 집에 젓갈이 있는지까지 체크해서  꼼꼼히 챙겨주셨습니다. 순대를 썰어주시면서 내장도 먹냐고 물어봐주셨습니다. 저는 아주 매니아는 아니지만 순대와 함께 한 두개씩 집어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소량만 부탁드렸습니다. 분명 모듬 소 에 내장도 조금만 부탁드렸는데 얼핏 보아도 어마어마한 양 입니다. 내장으로 함께 주신 허파와 간. 싱싱하지 않으면 뻑뻑하기만하고 잡내에 맛이 없는 것이 내장인데 백암순대 푸드트럭에서는 내장도 촉촉하고 잡내가 없습니다. 식감 좋은 오소리감투까지. 모듬이니 만큼 순대 종류도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찹쌀 순대, 야채 순대,  김치 순대, 백암순대 가 모두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다른 순대들은  딱 듣...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 아삭한 반찬. 늙은오이 노각무침 레시피

여름철에는 뜨거운 날씨 탓인지 입맛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저는 반찬으로  노각 무침을 하곤 해요.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시원 매콤 달달한 맛이 입맛을 다시 돌려주거든요! 늙은오이 노각의 효능과 요리법 노각은 쉽게 말하면 늙은 오이. 잘 익은 오이를 바로 따지 않고 30일 정도 계속 키워두면 늙은 오이 노각이 된다고 합니다.  늙은오이 노각 효능 늙은 오이 노각은 여름철에  딱 잘 어울리는 반찬입니다. 노각은 수분이 많아서 땀 흘릴 일이 많은 여름철에 수분 보충 하기에도 좋고, 칼륨 성분도 다량 포함되어 노폐물 배출과 붓기 완화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과 노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게다가 비타민 C 가 많아서  만성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아스코브르산 함량이 풍부해 알콜 분해 및 배출에 도움을 주어 숙취해소에 좋고, 피부 미용 및 변비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각 오이는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화력이 약하신 분이나 몸이 차가운 체질인 분들은 노각 오이를 많이 섭취할시에 복통 및 설사가 올 수 있으니 체질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각 오이 무침 만드는 법   준비 재료. 노각,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간마늘, 참기름, 깨, 노각 무침은 들어가는 재료도  많지 않고, 만드는 과정도 쉬운 편. 게다가 열을 가하지 않아도 되기에 여름에 더더욱 만들기 좋고, 편한 반찬 중에 하나 입니다. 우선 준비된 늙은 오이의 껍질을 벗겨내야 합니다. 감자채칼? 감자칼? 필러? 모두 다 알지만 부를 때마다  헷갈리는 주방 도구. 다양한 이름을 가진 저 녀석을 이용해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전 앞 뒤는 칼로 잘라주고, 전체적으로 껍질...

집에서 맛있는 콩국수를 간단히 즐기는 방법. Feat 콩물 다이어트

뜨거운 여름에 냉면 같은 시원한 면 음식을 즐겨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개인적으로 냉면도 자주 먹지만 여름 시작과 함께 무조건 찾아 먹는 국수가 바로 콩국수! 올 해도 지금까지 콩국수를 종종 즐기고 있는데  집에서 즐기기에도 괜찮은 상품을 알게되어  오늘 소개해보려 합니다. 콩가루로 집에서 간단히 콩국수 해먹기. 개인적으로는 본래  콩국수를 밖에서 사먹거나, 시장 같은 곳에서 직접 내린 콩물을 구매해와서 집에서 간단히 즐기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나가기도 귀찮고 콩물을 계속 쟁여놓자니 변질 위험이 있고. 그래서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녀석 입니다. 혁이네 콩가루. 분말 형태인 콩가루가 850 g 이나 들어있습니다. 조리법에 따르면 9 인분 정도의 콩국수를 만들 수 있는 양 콩물을 만들 수 있는 기본 재료 자체가  가루 분말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 이제품을 선택한 것은 우연히 카카오 톡딜에서 발견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뒷편에는  간단하게 혁이네 콩가루에 대한 정보들이 담겨있었습니다. 대두분이 가장 많은 함량을 차지. 전체적으로 국산은 많이 함유되지 않아 아쉬웁지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려면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국수엔 콩물만  필요한 것이 아니죠. 콩국수를 위한 면. 콩국수를 위한 면도 콩가루에 맞춰 9 인분짜리. 식품안전관리인증 HACCP 까지 받았다니 믿음이 갑니다. 마찬가지로 뒷 편에는  제품 내용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이 제품에서 조금 놀랐던 점은 나트륨이 꽤 높다는 점?! 면 자체가 이렇게  나트륨이 높을 필요가 있나?! 면을 삶는 방법은 소면 이나 다른 면들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면은 포장지를 개봉하고 보니 더욱 노란색 빛깔이었습니다. 콩가루가 들어갔지만 어쩜 이렇게 노란색이지? 할 정도의 약간 진한 색. 끓는 물에 면을 삶아줍니다.  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