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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24의 게시물 표시

부여에서 가볼만한 냉면 맛집 이조면옥 함흥냉면

점점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절로 생각나는 음식. 바로 시원하다 못 해 차가운 냉면! 갈증나고 입맛 없을 때  살얼음 동동 올라온 육수를 벌컥 벌컥 들이키고, 찰진 면 후루룩 하는 그 맛.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한 방법이죠. 그래서 오늘은 최근 방문한 냉면 맛집 한 곳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부여에서 찾은 맛있는 함흥냉면. 이조면옥  부여에 방문했을 때, 벌써 여름이 다가온 듯 뜨거운 날씨였습니다. 시원한 냉면이 생각나서 근처를 찾아보니 부여에서 소문난 함흥냉면집 이조면옥 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부여 사비도성 가상체험관, 조금 멀리에는 부여 정림사지가 있어서 근처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들러서 간단히 식사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겉모습부터 내부까지  상당히 깔끔한 모습. 대략 알기로는 7년 이상 영업 중인 곳인데 최근 리모델링을 했는지 내부는 상당히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부여 이조면옥 함흥냉면의 메뉴판. 기본적으로 1인 1메뉴 주문이며, 회냉면, 비빔냉면, 물냉면, 열무냉면 4 가지 메뉴를 판매 중이었습니다. 참고로 회냉면이나 비빔냉면에는 차가운 육수가 따로 제공 되지 않는다 합니다. 찬은 열무와 무채가 나와주었고, 냉면집 답게 따듯한 육수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회냉면 혹은 비빔 냉면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단 회냉면 !  회냉면에는 고명이 제법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습니다. 삶은 계란과 무채, 오이채가 듬뿍 듬뿍 회무침이 냉면 옆으로  한웅큼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회는 비리거나 질기지 않았고 적당히 좋은 식감에 무엇보다 양념 맛이 꽤 괜찮아서 맛있게 먹기 딱 좋은  부담 없는 회냉면이었습니다. 함께 방문한 지인은  열무 냉면을 맛 보았는데 열무 김치가 가진 적당한 칼칼함이 더욱 시원한 맛을 내주어서  생각외로 열무 냉면 맛있는데?! 하며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약 부여에서 잘 알려진 함흥냉면 맛집 깔끔하고 ...

몸보신 뿐만 아니라 맛있어서 자꾸 찾게되는 논현 삼계탕 & 죽 신촌점

몸보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바로 삼계탕이 아닐까요?! 호불호도 적으면서  맛도 좋고, 원기 보충까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곧 다가올 초복, 중복, 말복. 삼복에 방문할 수 있는 삼계탕 맛집을 소개해봅니다.  몸보신에는 삼계탕이 최고. 삼계탕 맛집 논현 삼계탕 오늘 소개할 삼계탕 맛집은 논현 삼계탕 이라는 곳 입니다. 삼계탕, 죽 전문점으로  몸보신 관련 메뉴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논현 삼계탕 신촌점. 건물 2 층에 위치하고 있고, 입구가 두 곳이었는데 큰 대로변에서 방문할 때는 건물 1 층이 내부 공사중이라  입구 찾기가 조금 혼잡했습니다. 그래도 안내를 따라서 올라가다보니 무사히 찾은 논현 삼계탕. 제가 방문 했을 때는  조금 늦은 점심 시간이었는데 단체 예약이 있어서 조금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무난한 편. 논현 삼계탕의 메뉴판. 일반 삼계탕부터 전복, 옷, 산삼 배양근이 들어간 삼계탕 종류가 있었고, 닭죽, 전복죽, 해물죽 등 죽 메뉴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삼계탕 뿐만 아니라 전기구이 통닭, 인삼 튀김, 치킨 탕수육, 닭볶음탕 등 다른 요리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문과 함께 나온 기본찬. 삼계탕에 딱 어울릴 법한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살짝 독특한 반찬은 오징어 젓갈이었는데  자꾸 자꾸 먹게 되고, 삼계탕하고도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던 반찬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삼계탕. 보기에도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죠?! 삼계탕의 국물은 아주 맑은 편. 하지만 맑다고 해서  가볍거나 맛이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보이는 것 만큼 맑은 국물이라 맛이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닭고기 육향이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각종 한약재와 다른 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향도  육수에 우러난 그 맛의 조화가 이야~ 여기 제대로네!!! 하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전날 음...

예쁘게 맛있게 건강하게. 재해석된 고급스러운 돌솥밥집 맛집. 솔솥 망원점

돌솥밥 하면 고리타분하고 어르신들이 즐기는 메뉴라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이젠 절대 아니라는거 !  어느새 요즘 돌솥밥이 유행을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한식을 대표하는 메뉴 중 하나로 사랑받는 돌솥밥. 그 중에서 돌솥밥을 재해석해서 퀄리티 있고, 맛있으면서 예쁘기까지한 돌솥밥집이 있어서 오늘 소개해보려합니다.  이원일 홍석천 유튜브에 소개된 솥밭집 솔솥 오늘 소개할 곳은 프리미엄 솥밥집 바로 솔솥 이라는 곳 입니다.  본래 솥밥 보다는 돌솥밥이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솔솥은  전용 주물솥을 만들어서 솥밥  프랜차이즈로 사랑받는 곳.  현재는 인기가 날로 날로 높아져서  요즘 어느 동네나 한 곳은 있을 법한 브랜드가 된 곳 입니다. 솔솥 프랜차이즈 중 제가 방문한 곳은 솔솥 망원점. 내부는 아담한 편이었지만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들어갈 때 보인 어항. 사장님의 취향인가?  옛날 스타일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브랜드 자체의 인테리어 였습니다. 익숙한 듯, 친숙한 듯. 솔솥이라는 솥밥 전문 브랜드 답게 메인 메뉴는 다양한 주재료를 선정해서 솥밥으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다양한 솥밥 메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메뉴는 스테이크, 도미관자, 전복, 갈치 솥밥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솥밥 메뉴 외에도  유린기나 새우 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솥밥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 또는 재해석하여 업그레이드한 솥밥이기에 조금은 어색해하실 분들을 위해 솥밥 맛있게 먹는 방법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외국인 분들이 방문해도  어플을 사용해서 해석만 한다면 맛있게 제대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마다 누룽지가 배치 되어 있었어요. 그냥 드셔도 되고, 솥밥에 넣어 누룽지를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게하는 솔솥의 배려 ! 드디어 나온 솔솥 한 상. 캬하~ 보기 좋게, 먹기 ...

망원 성미산 현지인들이 소문내지 말라는 숨은 맛집. 초밥 일본 라멘 전문점 하르

어느 동네에 가나  맛집 한 두 곳은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소문난, 누구나 알만한 맛집 말고 현지인 조차 모르는  숨은 맛집들이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망원동 숨은 맛집 중 한 곳을 살짝 공개해볼게요.  초밥과 라멘의 절묘한 조화 일식 전문점 하르. 오늘은 망원동 성산동에 위치한 작은 일식 전문점을 소개해보려합니다. 이 곳은 망원동 쪽에서는 인적이 드문 편이 위치에 있지만 동네 사람들은 쉬쉬 하며 알게 모르게 조용히 퍼진 맛집입니다.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처럼 아담한 사이즈. 아담하지만 간결하고  따듯한 동네 이자카야  같은 느낌을  주는 곳 입니다. 사장님 혼자 혹은 직원 한 분과 함께 운영하시기에 대부분의 세팅은 테이블에 미리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망원 숨은 맛집 하르의 메뉴판. 점심과 저녁 메뉴판이 구성이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의 메뉴는 동일 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점심 세트 메뉴가 가장 사랑 받는 메뉴 중의 하나이긴 하나 그 외의 메뉴들도 훌륭 ! 간단하지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류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일식과 일본 주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은 아쉬울 것 같은 주류 구성. 기본 구성은 조금씩 달라지는 듯하지만 제가 간 날 상차림. 첫 주문에 맥주를 이야기해서 인지 과자도 함께 나와주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초밥 라멘 세트. 초밥 모듬이 먼저 나와주었습니다. 세트인데 이 정도 알찬구성이라니?! 초밥 하나하나가 퀄이 좋았습니다. 밥 양은 적고, 회는 큰 스타일이었는데 숙성이 잘 되어 입안에 착 감기는 역시 일식 전문점이라 할만한  초밥 맛이었습니다. 회 외에는 두 가지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살짝 매콤한 카라미소라멘 혹은 냉메밀을 선택 할 수 있었는데 저는 라멘을 좋아해서 라멘 선택! 세트 메뉴에 있는 라멘이라고 해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각종 고명부터, 숙주, 차돌, 반숙란 등등 푸짐한 양에 불맛 제대로 입은  감칠맛 촥~ 맛있는 라멘 입니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