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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더위 복날 몸보신에는 역시 삼계탕. 서대문구 영양센타 모래내점

* 현재 삼계탕 전문점 영양센타 모래내점은 영업하고 있지 않습니다. 리모델링을 하면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설농탕 집만 운영 중에 있습니다. 영양센터 옆 40년 전통 설렁탕 맛집 모래내  설농탕 최근 이야기 가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주세요. 초복, 중복, 말복 복날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바로 삼계탕 입니다. 다양한 복날 음식들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삼계탕을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기운을 북돋아 주기도 하고, 복날에 믿고 방문해서  먹을 수 있는 삼계탕 집을 소개합니다. 지친 여름 기운 북돋아주는 몸보신 삼계탕 오늘 소개할 곳은  사실 서대문구 홍은동 쪽에서는 모르는 사람 없는  이미 유명한 맛집 입니다. 저 조차도 10여년 전부터 알게 되어 종종 방문하는 곳. 서대문구에서는  삼계탕 하면 모래내 영양센타 라는 말이 나올 정도. 영양센타 모래내점 바로 옆으로는 모래내 설농탕이 함께 있습니다. 처음엔 같은 메뉴인 줄 알았는데 메뉴를 나누어서 각각  독립된 건물로 운영 중입니다. 두 가게 모두 앞쪽으로는 주차 공간이 여유있게 마련되어  있고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자차를 가지고 방문하기 편한 곳 입니다. 영양센타 모래내점의 내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꽤 넓은 공간에  테이블도 여유있게 배치 되어 있어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삼계탕이 메인이지만 통닭과 통닭 정식이라는 다소 독특한 메뉴도 판매 중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부족할 것 없는 상차림. 김치 없이 깍두기만  나오는 것이 살짝 아쉽지만 김치도 맛이 괜찮고 고추와 마늘을 반찬으로  먹는 삼계탕도 꽤 매력 있습니다. 삼계탕 전문점 답게 주문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를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 고급스러운 비주얼. 닭이 아주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적당한 크기라  살이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좋...

혼술하기 좋은 소박한 술집. 하이볼 맛집 이자카야 증산역 마츠키

종종 혼자 가볍게 한 잔 즐기고 싶을 때,  혹은 지인과 담소를 나누며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이자카야를 찾아가곤 합니다.  은근히 동네에서 괜찮은 이자카야 찾는 것이 쉽지 않은데 최근 괜찮은 이자카야를  발견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조용히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마츠키 각 동네를 잘 찾아보면 작은 이자카야 한 곳 쯤은 찾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도 동네 한 켠에 위치한 작은 이자카야인데 첫 방문해서부터 반해버린 곳. 바로 증산역 근처에 위치한 마츠키 라는 아담한 이자카야 입니다. 증산역 1번 출구 쪽에서  쭈우욱 5 - 10분 정도 걷다보면 횡단보도 건너편으로 바로 이 곳. 마츠키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아주 아담한 편. 단체로 가기보다는  혼자 혹은 두 명 정도의 인원으로 방문하시길 추천드리는 사이즈 입니다. 메뉴도 무거운 메뉴보다는 가볍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혼술 혹은 가볍게 즐기시는 분, 혹은 2차 정도로 방문하시는  편이 좋을 곳 입니다. 음료와 주류 메뉴도  이자카야 답게 일본식 주류와 한국 술도 흔치 않은 몇 가지 주류를 만나볼 수 있는 곳 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딱 보는 가게의 이미지답게 심플하면서 깔끔한 기본 세팅. 전 지인과 식사 후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였기에 메뉴를 고민하다가 야끼 멘타이코, 한국식으로 명란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퀄리티와 비주얼은 저렴하지 않은. 메뉴를 받았을 때  딱! 예사롭지 않다 라는 느낌. 명란구이 접시 한 쪽엔 마요네즈로 귀엽게 웃는 이모티콘. 사장님 센스가 !  식사가 될 수 있고, 가벼운 안주가 될 수 있는 메뉴 구성에 함께 즐기기 좋은 하이볼. 바 형태의 작은 이자카야지만 조용한 분위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사장님과 직원 분의 친절도. 전체적으로 밸런스 좋고  기분 좋게 즐기고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가성비 좋고 알찬 구성의 대패삼겹살 전문점. 망원 대패상회

모든 고기는 옳고, 그 안에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죠. 개인적으로는 보통  생삼겹살을 선호하지만  종종 대패 삼겹살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어릴적 추억 소환과 함께 요즘엔 줄서먹는 인기 몰이 메뉴. 푸짐하게 고급 구성으로 대패 삼겹살 즐기기. 대패 삼겹살 어디까지 드셔보셨나요?! 오늘 소개할 곳은 대패 삼겹살 프랜차이즈 중에  하나인 대패상회 입니다. 저는 최근 동네 근처에 대패상회 망원 지점이 오픈해서 방문해볼 수 있었습니다. 대패상회 내부는 깔끔합니다. 보통 대패 삼겹살하면 떠오르는 편하면서도 조금 낙후된(?) 그런 느낌이 아닙니다. 각 테이블에 패드를 통해서 주문 할 수 있는 시스템. 대패 삼겹살 집에서 이런 신식 시스템을 만날 줄이야. 물론 패드 이용이 어렵고,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  대면 주문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 상차림비가 개인당 있긴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의 비용.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주류 및 음료까지 저렴한 점이 또 다른 장점이자 매력포인트. 저를 놀라게 했던 점 중 하나. 주문과 함께 상차림이 나오는데 쌈밥집도 아닌데 쌈 종류와 양이 어마어마하게 나와줍니다. 개인적으로 쌈싸먹는 것을 좋아해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쌈을 제공해주는 것은 완전 극호! 대패 삼겹살집에서  이런 쌈을 만나다니?!!! 쌈에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김치, 콩나물 무침, 채썬 양파, 콘슬로우, 만두, 호박, 치즈떡 등등등 반찬도 다양했습니다. 거기에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셀프바를 이용 가능한데 일단 기본찬으로 제공된  모든 찬들부터 그 외에 두부, 부추 등 추가된 재료와 반찬들이 있었고, 한 쪽에는 쌈채소 셀프바도 있었습니다! 대패 삼겹살 집 셀프바에서 이런 호사라니?! 상차림 비 있는 것이 아깝지 않죠?! 이제 본격적으로 맛을 보아야겠습니다. 저와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대패삼겹살과 대패목살. 가장 기본적이면서  이 곳의 대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불판이 달궈지기를 ...

현지인부터 외국인까지 소문난 맛집 30년 전통 을지로 광장시장 창신육회

서울에서 맛집이 많은 동네로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 바로 을지로! 요즘 MZ 세대들에게도 힙지로 라고 불리우며 핫하디 핫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저는 최근 현지인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발딛을 틈 없이 사람이 많다는 광장시장을 가보았어요. 을지로와 종로 사이 광장시장근본 맛집 창신육회   광장시장을 따라가다보면 육회집들이 모여있는  작은 골목을 볼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광장 시장 자체에 사람들이 많은데  육회 골목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곳 창신육회 본점. 종로와 을지로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소문난 육회 맛집. 입구 쪽에는  냉장고가 비치 되어 있었는데 간과 천엽 등  신선한 재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편에는  육회와 배, 미리 까놓은 날계란 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본래라면 이렇게 준비해놔야되나? 싶기도 했을텐데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워낙  밀어치고 있었기에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 같았습니다. 방문해보니 사람이 워낙 많았는데 북적거리는 분위기가 싫고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포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해보였습니다. 매장이 작은 편이 아닌데 손님으로 가득찼습니다. 거의 합석 혹은 헌팅에 가까울정도로 오밀조밀해서 북적거림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벽면 한 쪽에는  영업 시간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안내문을 보면서  마감시간이 10 : 00 인지 10 : 50 인지 9 : 50 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마감 시간은 9 시 50분입니다. 조금 늦게 방문하시는 분은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창신 육회의 메뉴판. 기본적으로 식사류와 안주류 두 가지로 나뉘어져있었습니다. 역시 육회 전문점답게 신선할 때만 먹을 수 있다는 간과 천엽도 따로 메뉴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광장시장 맛집의 기본 상차림. 간단한 반찬들이지만...

이북음식 전문점 평양냉면 맛집 가좌역 대동관 방문 후기

무더운 여름 날엔 냉면! 매콤, 새콤, 달콤 냉면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전 개인적으로 함흥냉면도 좋아하지만 은은한 육수향을 즐길 수 있는 평양 냉면도 꽤 좋아하는 편 입니다. 그래서 요즘 같은 날씨엔 이 곳 저곳 평양냉면  새로운 평양 냉면 집을 찾아다니고는 합니다. 새롭게 방문하게 된  평양 냉면집 한 곳을 소개해볼게요 추천할까 말까 고민되는 평양냉면 대동관 오늘 소개할 곳은  가좌역 근처에 있는 대동관 이라는 이북음식 전문점 입니다. 새롭게 소문으로 알게된 곳이라 이리저리 찾아가보았는데  생각보다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간판은 사이드에 붙어있고, 정면에는 어지럽게 여러 물건들이 쌓여있어서  음식점인 것을 모르고  지나칠 뻔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찾아가보실 분은  꼼꼼히 길을 살펴가야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특별한 것 없이 테이블이 늘어서 있습니다. 아주 넓진 않지만 작지도 않은 내부. 하지만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근처에 평양냉면 집이 없기에  사람이 많이 몰리게 되는데  웨이팅이 생기기도 합니다. 평안도 만두와 평양 냉면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곧 이어 물을 주셨는데 메밀 삶은 물을 주셨습니다. 평양 냉면 전문 느낌이 톽! 하지만 제가 연이어 두 번 방문 했었는데  한 번은 손님이 없어서 인지 메밀차를 받았지만 다음 번엔 많은 만석 때문에 그냥 일반적인  음식점 물통을 받았었습니다. 대동관의 메뉴판 입니다. 옛날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격식(?) 있게 만든 모습 격식이 있어서인지 음식 가격도 꽤나 높은 편. 무엇보다 위 사진은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 메뉴인데 약 한 달 정도만에 재방문 했을 때는 대부분 메뉴가 1-2천원 가량  인상이 되었습니다. 평양 냉면이 14,000 원! 접시만두도 14,000 원! 이북음식이  높은 가격임을 알고 있긴 하지만 이젠 ...